뉴질랜드 유업체, 콜라겐 첨가 우유 출시
기능성 유제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뉴질랜드의 한 유업체가 우유에 콜라겐을 첨가한 신제품을 출시했다. 이제품은 지난달부터 슈퍼마켓에서 750ml 1팩당 4,000원선에 판매되고 있다. 업체 관계자는 “관절 건강에 좋은 콜라겐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있고, 알러지 항생물질, 방부제, 유전자 변형물질 및 호르몬 성분이 없어 콜라겐을 우유에 첨가하기로 했다”고 하고, “이번 신제품은 우수한 품질의 콜라겐을 살균 전 우유에 첨가해 우유의 맛이나 식감에 아무런 영향이 없다”고 말했다. 유기농 및 락토프리우유 등 기능성 유제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이 회사의 시장 점유율은 2015년 0.7%에 불과했지만, 지금은 1.2%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. 이 회사는 시장 점유율이 33%에 달하는 폰테라와 같은 대형 경쟁사들에 비해 아직은 작지만 웰빙 옵션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활용해 브랜드의 영향을 덜받는 우유제품 분야에서 좋은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. 한편 이 회사는 소비 트렌드 활용과 함께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유명업체와의 파트너쉽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. 이번 신제품의 경우는 콜라겐 전문 생산업체와 우유 250ml당 5g의 콜라겐을